폭염 현장 점검한 환경차관 "대응시설 더 발굴할 것"

세종=송승섭 2024. 8. 12.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12일 야외 공공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 센터를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이 차관은 장동언 기상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함께 대전시 서구 샘머리공원에 설치된 야외 공공근로자 이동식 폭염 센터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이 차관은 대전 서구 월평동의 무더위 쉼터 경로당을 찾아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12일 대전 서구 샘머리공원에서 폭염 대응을 위해 설치된 야외 근로자 쉼터를 방문한 모습. 사진=환경부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12일 야외 공공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폭염 센터를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을 찾아 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이 차관은 장동언 기상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함께 대전시 서구 샘머리공원에 설치된 야외 공공근로자 이동식 폭염 센터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동식 폭염 센터는 도로변이나 공원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돌아다니는 야외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해 만든 장치로, 바퀴가 달린 컨테이너 안에 냉난방기와 의자가 설치돼있다.

이어 이 차관은 대전 서구 월평동의 무더위 쉼터 경로당을 찾아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하고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온라인 모금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에서 국민 참여로 조성한 기부금 및 기업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차관은 “폭염이 심해질수록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피해를 보는 경향이 있다”며 “해마다 논·밭에서 일하시다 폭염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앞으로 비닐하우스 밀집단지에 적합한 농촌형 폭염 대응 시설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