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사자’에 2610선 회복…종가 기준 6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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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유지한 끝에 6거래일 만에 2610선에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으로 출발한 뒤 장중 2622.86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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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심리 해소 이후 기업 펀더멘털에 집중
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770선 되찾아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유지한 끝에 6거래일 만에 2610선에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3포인트(0.53%) 오른 2602.16으로 출발한 뒤 장중 2622.86까지 치솟는 등 강세를 유지했다. 종가 기준으로 2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064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91억원, 7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04%)을 제외한 9종목이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1.07%)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1%)·LG에너지솔루션(2.02%)·현대차(0.21%)·삼성전자우(1.01%)·셀트리온(2.04%)·기아(0.20%)·KB금융(0.73%)·POSCO홀딩스(0.61%) 등이 올랐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포심리 해소에 따른 회복 이후 기업의 실적·수출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에 집중하는 분위기”라며 “인공지능(AI)의 경우, 실적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SK하이닉스 등 AI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770선을 되찾았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9포인트(1.08%) 오른 772.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36%) 오른 767.21에 개장한 뒤 767.21~775.31 사이에서 움직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725억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50억원, 16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45%)·알테오젠(0.33%)·HLB(0.73%)·엔켐(6.92%)·리가켐바이오(6.43%)·셀트리온제약(3.00%) 등은 오른 반면 에코프로(-0.55%)·삼천당제약(-2.50%)·휴젤(-2.49%)·클래시스(-0.90%) 등은 내렸다.
노 연구원은 코스닥과 관련해서는 “주도주 내 옥석가리기가 진행됐다”며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 호실적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실적 부진에 화장품주는 약세를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4원 오른 1372.0원으로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1원 오른 1365.5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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