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어 아너' 김명민 "3년 공백기, 교도소 간 거 아냐…아들과 여행" 해명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조혜진 기자) '유어 아너' 김명민이 3년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밝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김명민, 김도훈, 정은채가 참석했다. 참석 예정이던 허남준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불참했다.

김명민은 '유어 아너'를 통해 2021년 '로스쿨' 이후 3년 만에 복귀했다. 전날, 무소불위의 권력자 김강헌(김명민 분)이 아끼던 둘째 아들을 잃고 슬픔과 분노 안고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스틸이 공개된 바. 그간의 근황을 묻자 김명민은 공백기에 둘째 아들 사망 후 교도소 출소를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했다.

그는 "모르는 사람은 제가 3년 동안 교도소 갔다온 줄 알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저는 아들이 하나 있다. 고등학생에서 대학 가야하는 시기였다. 공부도 좀 늦게 시작하고, 사춘기 맞아서 엄마랑 같이 시기 지내면 좋겠다 해서 아이랑 여행 다니고 공부 스트레스 최소화해주려고 했다. 틈만 나면 여행가고, 공부하고, 여행가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명민은 "처음엔 몸이 많이 근질근질했다. 사람이 계속 놀다 보니까 또 계속 놀고 싶더라. 간만에 촬영 간다고 하니 안 나던 다래끼가 나고 이상 반응이 나오더라.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 하는구나 했다"며 "3년 동안은 가족과 함께 후회 없는 시간 보냈다"고 재차 밝혔다.

한편, '유어 아너'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이날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스튜디오지니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