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지난해보다 9.7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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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2%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교통기간은 18일로 전년보다 4일 짧았지만 여객선 이용객은 9만7400명 증가했다.
KOMSA는 12일 "올해 하계 특별교통기간 여객선 이용자는 총 89만1000명으로 일평균 4만950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KOMSA는 이번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기관손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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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12%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특별교통기간은 18일로 전년보다 4일 짧았지만 여객선 이용객은 9만7400명 증가했다.
KOMSA는 12일 “올해 하계 특별교통기간 여객선 이용자는 총 89만1000명으로 일평균 4만9500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울릉도 등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한 여행객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89만1000명이다.
여객선 이용이 가장 많은 항로는 목포-제주 구간으로 이용객 수는 5만9000명이다. 다음으로는 포항-울릉 항로로 이용객 수는 4만4000명이다.
차량 수송 현황도 여객선 이용객 추이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차량 수송 실적은 21만3000대로 지난해 19만4000대보다 10% 늘었다.
증가 원인으로는 올해 태풍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았고 해양 기상 대부분이 양호했던 게 주요했다. 덕분에 운항통제 횟수가 줄어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KOMSA는 이번 휴가철 특별교통기간을 대비해 여객선사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기관손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여객선에 선적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훈련도 했다.
공단은 하계 휴가철 홈페이지와 지역 운항관리센터 네이버 밴드를 통해 여객선 입·출항 전후 시간대 여객선터미널 혼잡 상황과 여객선 승선 대기 차량 현황 등을 실시간 제공했다.
여객선 운항 여부를 하루 전에 제공하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지난 7월 말부터 전국 연안여객터미널 전광판을 통해 제공하는 등 여객선을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김준석 KOMSA 이사장은 “하계 휴가철 많은 국민이 여객선을 이용해 섬을 방문했다”며 “공단은 여객선 이용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 안전 관리와 여객선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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