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D, 'K-디스플레이 전시회'서 혁신소재공정 연구성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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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혁신공정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14~16일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서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공정사업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 초형광 소재 등 혁신 소재·공정 기술과 롤러블/폴러블 등 신축·자유 형상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자동차/웨어러블 등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통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초격차, 초저원가 실현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총 370여개 기관이 협력해 74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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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혁신공정사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14~16일 열리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에서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공정사업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 초형광 소재 등 혁신 소재·공정 기술과 롤러블/폴러블 등 신축·자유 형상 기반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자동차/웨어러블 등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통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초격차, 초저원가 실현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총 370여개 기관이 협력해 74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혁신공정사업의 정량적 성과뿐만 아니라 자동차, XR(확장현실) 등 신시장 창출 및 혁신 소재·공정 관련 우수 연구개발 과제 추진 내용과 기술적 성과를 정리한 성과 홍보집을 공유할 예정이다.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삼성디스플레이)은 소부장부터 패널까지 일원화된 인프라로 공정시간 단축, 투자비용 축소 등으로 OLED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시킨다. 뿐만 아니라 QD-OLED, Nano LED 등의 다양한 사업 분야로도 활용되는 등 중국과는 차별화된 선도 기술이다.
OLED 소자의 여기자 거동분석 및 소자수명 향상 기술(카이스트) 등 가격 경쟁력과 제품성능을 크게 진보시킬 다양한 연구 성과들도 소개된다.
특히, 장영실상(2022년)을 받은 아스타의 질량분석장비는 기존의 장비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영역에서의 불량원인 찾아내 불량률 개선하는 등 수율 향상에 기여하며, 국내 패널사 및 소재 기업에 판매되며 매출성과가 발생했고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필름형태의 무연 압전소자(LT메탈) 기술이 적용된 LG전자 게이밍 모니터는 '별도의 스피커 없이 소리 내는 디스플레이'로 호평받으며 CES 2024 혁신상에 선정됐고 크기, 형상에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 자동차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AR(증강현실) 기기 및 자동차에 적용되는 투명·밝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옵티플), 동공보다 작은 거울로 고해상도 구현 가능한 AR 광학렌즈 기술(레티널)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도 소개된다.
최대 20% 까지 늘어나는 유연성, 내구성 높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기술은 패션의류와 접목되며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로 실제 모델들이 착용한 무대를 올해 준비 중이다.
향후 2022년 기준 6만여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소방복에 적용되면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고 구조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 정보제공이 가능해질뿐만 아니라 군용, 차량용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의 구축장비, 기업지원 일정 등 주요 기능도 성과 홍보집을 통해 함께 소개된다.
OLED 증착기, 이온주입기, 이온빔시스템 등 OLED 공정장비 및 시험·평가 장비 총 65대의 장비가 입고될 예정인 혁신공정센터는 장비구축 로드맵 소개를 통해 소부장 기업 지원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혁신공정사업을 통해 확보된 TFT 백플레인, 발광층 형성 등 OLED 소재공정 기술을 무기로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가장 핵심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이 어느 때보다 매섭게 OLED 추격에 나서고 있는 만큼 폴더블, 스트레처블 등 다양한 폼팩터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안전, 패션, 자동차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혁신공정사업이 OLED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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