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 준비 이상無"

정두환 2024. 8. 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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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는 다음달 3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시는 대회를 앞두고 최근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를 통해 대회 운영을 점검하는 한편,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도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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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개회식…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장 리모델링
안성성모병원과 의료 서비스 위한 업무협약도

경기도 안성시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5여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여 개인복식, 남·여 개인단식, 혼합복식, 남·여 단체전 등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는 다음달 3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시는 대회를 앞두고 최근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개최를 통해 대회 운영을 점검하는 한편, 안성맞춤소프트테니스구장도 리모델링했다. 오는 20일에는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대회 준비 전반사항에 한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전시·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안성시민으로 구성된 프린지 무대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회 출전을 위해 안성을 방문한 선수단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람객에게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라(왼쪽 네번째)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과 김정미(왼쪽 다섯번째) 안성성모병원 이사장이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한편 대회를 앞두고 조직위는 지난 9일 안성성모병원과 선수 및 참가자들의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조직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정미 안성성모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 날 협약을 통해 병원 측은 대회 기간 의료 지원과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의료진 및 구급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대회에서는 선수와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성성모병원의 지원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에 의료 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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