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성현,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윈덤챔피언십 중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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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CJ)과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41위(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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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4위 페레스, 막차로 PO 진출
이경훈(32·CJ)과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경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41위(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이로써 페덱스컵 랭킹이 이 대회 시작 때와 같은 99위에 머문 이경훈은 70위까지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출전이 무산됐다. 페덱스컵 랭킹 110위였던 김성현도 이날 8오버파 78타를 쳐 66위(최종합계 6오버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은 오히려 한 계단 하락한 111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려는 복안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25·CJ)는 공동 41위(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의 페덱스컵 랭킹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9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대회 우승은 양손에 검은 장갑을 끼고 나온 에런 라이(영국)가 차지했다. PGA투어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이다. 라이는 DP월드투어에서 2승이 있었지만 PGA투어에서는 우승이 없었다.
악천후로 이날 36홀 경기를 한 라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의 추격을 2타 차이로 뿌리치고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53위에서 25위로 끌어 올렸다.
2024 파리 올림픽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다가 4위에 그친 빅토르 페레스는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71위였던 페레스는 이번 대회를 공동 33위로 마쳐 페덱스컵 랭킹 순위가 한 계단 올라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공식적으로는 종료되지 않은 채 현지 시간 월요일로 순연됐다. 매트 쿠처(미국)가 18번 홀(파4) 티샷을 친 뒤 일몰로 경기를 다음 날로 미뤘기 때문이다. 쿠처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쿠처는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오르며 대반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4라운드에서도 1타를 잃는 바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우승자가 이미 확정된 상태여셔 대회조직위원회는 시상식을 이미 마쳤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대회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쿠처는 월요일에 나홀로 잔여홀 경기를 해야 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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