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서 최우수 ‘S등급’
동국대(총장 윤재웅)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2023년) 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 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17개 대학(수도권 51개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과감히 혁신하는 선도 대학의 우수 사례를 발굴, 전체 대학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학별 ‘자율혁신계획’에 따른 ▲교육혁신 성과 ▲핵심 교육성과(유지충원율) ▲자체 성과 관리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동국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교육혁신 성과 영역 S등급, 자체 성과관리 영역 A등급으로 최고액의 추가 인센티브를 포함해, 올해 총 102억4천만 원을 지급받는다.
동국대는 교육혁신 성과 영역에서 ▲열린전공학부 신설 및 단과대학 광역화 모집을 통해 학생의 실질적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다전공 제도를 활용하여 광범위한 학제간 융합전공이 이수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DreamPATH(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기반 상담·진로설계·역량개발·취창업 등 맞춤형 토탈 학생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자체 성과 관리 영역에서는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자율성과지표를 설계하였고, ▲평가주체, 평가대상 평가방법별 환류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최고 등급(A등급)을 획득한 원동력이 됐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지난 해 총장 취임 이후 ‘더 나은 동국, 다 나은 미래’를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동국 Meta Plan 120〉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모집 단위 광역화, 다전공 제도 도입, 교양교육 개편, 교원인사 및 연구지원 제도 개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의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국대가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융합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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