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주담대 금리 최대 0.5%p↑…한달 새 5번째
정진용 2024. 8. 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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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또다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높였고 29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인상했다.
이번 조정까지 포함하면 약 한 달 만에 대출 금리가 5차례 인상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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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또다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린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급격한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안정화 관리 필요로 인상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주담대 금리는 지표 채권의 만기에 따라 0.30∼0.35%p 오르고 전세자금대출도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과 채권 만기별로 0.20∼0.35%p 상향 조정된다. 특히 갈아타기(대환) 대출의 경우 주담대 금리 인상 폭이 0.5%p에 이른다.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는 0.20~0.30%p 오른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높였고 29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인상했다. 지난 7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0.3%p 올렸다. 이번 조정까지 포함하면 약 한 달 만에 대출 금리가 5차례 인상된 셈이다.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8일 기준 718조2673억원이다. 지난달 말 715조7383억원에서 일주일 사이 2조529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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