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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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신도시)에 들어설 평택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가 시작된다.
평택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신청사가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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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2억 투입해 연면적 5만㎡ 규모 건립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신도시)에 들어설 평택시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가 시작된다.
평택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국제설계공모를 오는 16일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비전동의 노후 청사를 대체할 평택시청 신청사는 고덕신도시 업무6부지 일대 8만8521㎡의 부지에 연면적 5만528㎡ 규모로 들어선다. 총 3462억원이 투입되는 신청사에는 시청과 시의회가 자리 잡게 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노후화 및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신청사에 100만 인구를 대비한 업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신청사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 공모를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는 국제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설계 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28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설계에 착수해 내년 중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다만 신청사 준공 이후에도 기존 청사를 제2청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신청사가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평택시청은 지난 1993년 건립돼 3개 시·군 통합 이전 평택시청사로 사용하다 1995년 평택시·평택군·송탄시 등 3개 시·군 통합 이후에는 별관 1동을 신설해 지금까지 시 청사로 활용 중이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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