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장악한 극장가…‘파일럿’·‘행복의 나라’ 선두로

김예슬 2024. 8.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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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지난 주말(9~11일) 동안 72만32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와 '빅토리'(감독 박범수) 예매율이 각각 12.8%, 12.5%인 만큼, 개봉일이 도래하면 새로운 조정석 주연작으로 박스오피스가 재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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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 스틸컷.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정석이 극장가를 장악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지난 주말(9~11일) 동안 72만321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302만9285명이다. 매출액 점유율만 46.7%에 달한다.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조정석 주연작이 1위에 오른 상태다. 그가 고(故) 이선균과 함께 주연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이날 오전 기준 예매율 20.2%를 나타내고 있다. 예매 관객은 7만명을 넘어섰다.

영화 ‘행복의 나라’ 스틸컷. NEW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행복의 나라’는 1979년을 배경으로 10·26 사태와 12·12 군사반란 사이에 놓인 개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앞서 동일 시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1000만 고지를 넘기며 흥행한 만큼 ‘행복의 나라’ 역시 관심을 얻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와 ‘빅토리’(감독 박범수) 예매율이 각각 12.8%, 12.5%인 만큼, 개봉일이 도래하면 새로운 조정석 주연작으로 박스오피스가 재편될 전망이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국산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이 차지했다. 사흘간 26만4041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40만6383명을 나타냈다. 지난 7일 개봉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3위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감독 크리스 리노드·패트릭 들라주)가 차지했다. 주말 동안 11만611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139만5707명을 기록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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