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 권역외상센터 공식 개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에 중증외상환자 전문 치료시설인 '경남 권역외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이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이후 헬기장 설치와 관련된 여러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결과로,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 훈련까지 참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권 응급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 마련
경남 진주시는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에 중증외상환자 전문 치료시설인 ‘경남 권역외상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병원이 2017년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이후 헬기장 설치와 관련된 여러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결과로, 개소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헬기 이착륙 훈련까지 참관했다.
경남 권역외상센터는 다발성 골절과 출혈을 동반한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인력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센터로, 특히 헬기 이착륙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응급환자가 헬기를 통해 도내 전역 30분 이내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졌다.
헬기장 설치에 따라 경남의 섬과 산으로 인해 육로 이송이 어려운 응급환자의 이송은 소방청의 ‘119 Hel-EMS 사업’과 연계해 운영하며,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헬기에 탑승한 의사가 현장에 출동 및 응급 진료·이송을 함께하면서 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 제공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한다.
경남 권역외상센터는 1층에 외상응급실과 혈관 조영실을, 2층에 사무실과 연구실, 회의실을, 3층에는 외상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갖추고 있으며, 5층에는 외상센터 병동이 있다.
남강 둔치에는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중 11.2t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근무 인력으로는 외상 환자 전담 의사 4명과 지원 전문의 25명, 간호사 67명, 코디네이터 3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 및 중증 외상 응급환자의 신속한 헬기 이송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응급의료 시스템이 갖춰지면서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낼 응급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