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건설 수주 2조4천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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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건설 부문에서 2조4천억원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9,235억원을 수주해 과거 10년 평균(5천억원)의 두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수주 포트폴리오를 보면, 공공 부문이 39%, 산업건설이 33%를 차지했다.
주택부문 비중은 과거 5개년 평균 65%로 다소 높았지만, 올해 상반기 수주에서는 28% 수준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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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성낙윤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건설 부문에서 2조4천억원원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의 2024년 반기 수주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 이상 증가했으며, 과거 5개년 반기 수주 평균인 1조6천억원과 비교해도 46%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공공 및 산업건설 부문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9,235억원을 수주해 과거 10년 평균(5천억원)의 두배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수요 및 산업설비 등을 포함한 산업건설(비주택) 부문에서는 대한한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등 7,98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상반기 수주 포트폴리오를 보면, 공공 부문이 39%, 산업건설이 33%를 차지했다. 주택부문 비중은 과거 5개년 평균 65%로 다소 높았지만, 올해 상반기 수주에서는 28% 수준으로 낮아졌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스마트건설팀, 미래기술팀, Pre-Con팀 등 조직 내 다양한 기술지원 부서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특허 187건을 포함, 총 24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탈현장 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 3D 모델링 기반 BIM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재래식 공법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공공부문과 산업건설 등을 통해 주택사업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스테이블비즈(Stable Biz)'를 바탕으로 한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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