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컴백 공백…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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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9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기별로 보면 3분기 8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키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6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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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하나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8천원에서 4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19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분기별로 보면 3분기 8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기훈 연구원은 "신인 아티스트에 대한 투자 비용이 공격적으로 집행되고 있지만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으로 무형자산 상각비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핑크의 연내 컴백은 가능성이 작고,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컴백은 이르면 4분기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블랙핑크의 컴백 및 월드투어, 베이비몬스터의 첫 수익화 그리고 신인 남자 그룹의 데뷔 등으로 실적 모멘텀이 집중돼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6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4분기부터는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확장이 예상되지만 이에 따른 레버리지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내년에는 대규모 반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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