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하이닉스, 절대적 저평가 구간…목표가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1개월간 주가는 27% 하락해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4.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를 기록했다. 절대적 저평가 국면 진입으로 향후 주가의 업사이드 리스크(주가가 오르는 데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를 고려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 업체 지위가 유지되며 HBM3E(5세대), HBM4(6세대)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가 전망되고, 향후 2년간 추정 영업이익이 61조5000억원으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1개월간 주가는 27% 하락해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4.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를 기록했다. 절대적 저평가 국면 진입으로 향후 주가의 업사이드 리스크(주가가 오르는 데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것)를 고려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2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 업체 지위가 유지되며 HBM3E(5세대), HBM4(6세대)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가 전망되고, 향후 2년간 추정 영업이익이 61조5000억원으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영업이익률 40%)으로 2018년 3분기(6조5000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디램(DRAM)의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영업이익률 50%)으로 예상되고, 낸드의 영업이익은 8300억원(영업이익률 17%)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영업이익률 43%)으로 예상돼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6조원으로 2018년 하반기 영업이익 10조9000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인공지능(AI) 투자 대비 수익성 부진에 따른 AI 거품론 우려로 7월 고점 대비 45% 떨어졌지만, 향후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AI 투자는 오히려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은 AI 대세 전환기 직전으로,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의 과잉 투자를 통해 선제적 필요 역량의 구축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과소 투자로 생존이 걸린 AI 시장 주도권을 잃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AI 시장 확대로 메모리 산업은 HBM 등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산업으로 변화되고 있다. 향후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 과잉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따라서 AI 투자 확대의 중심인 현재 주가는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최저 경신보다 더 큰 충격…"이재명·野로 표심 움직여" - 아시아경제
- "그런거인줄 몰랐어요"…빼빼로 사진 올렸다가 '진땀' 뺀 아이돌 - 아시아경제
- 커피 28잔 주문에 "완전 XX" 쌍욕한 배달기사…놀란 업주는 눈물 왈칵 - 아시아경제
- "한국여자 본받자"…트럼프 당선에 연애·결혼·출산 거부한 美여성들 - 아시아경제
- 야박한 인심, 바가지는 없다…1인당 한끼 '1만원' 들고 가는 제주식당들[디깅 트래블] - 아시아경
- 축복받으려고 줄 서서 마신 성수…알고 보니 '에어컨 배수관 물' - 아시아경제
- "혈당이 300"…몸무게 38㎏까지 빠져 병원 갔던 연예인 - 아시아경제
- 속도위반만 2만번 걸린 과태료 미납액 '전국 1등'…대체 누구길래 - 아시아경제
- "휴대폰도 먹통"…50년만에 베일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은행나무숲'[조용준의 여행만리] - 아시아
- "한국 안 간다"며 여행 취소하는 태국인들…150만명 태국 몰려가는 한국인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