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반도 일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호미반도 일대를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조사 및 지역민과 이해당사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1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보지 예비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는 호미반도 일대를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호미반도 해안은 수려한 경관의 주상절리대가 위치해 2017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인증받은 곳이다. 현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해양 생태계 건강도는 평균 3~4등급으로 상위권으로, 총 31종의 해양 보호 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총 22종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우수한 자연 생태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후보지 선정을 위한 기초 자료조사 및 지역민과 이해당사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1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보지 예비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조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육상·해양생태계 지역이다.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가 선정하는 3대 보호지역 중 하나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판사 좌표찍기’ 반복에…이재명 선고 앞둔 법원 긴장
- “불 날까 무서워” 불안한 전기차주, 타던 차도 판다
- 사장이 “사귀자”… “대꾸 안 하니 퇴사 요구”
- 대지진 공포에 성수기 日리조트 ‘폭풍 취소’
- “국산은 안전?” 현대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에도 ‘반응 싸늘’
- ‘성범죄 복역’ 승리, 인도네시아서 ‘버닝썬’ 행사 참석 예고
- ‘1인실 특약’ 혹했는데…실제 보장은 하늘의 별따기
- 방수현 “협회의 안세영 특별케어 밝혀질 것”
- 9.11 테러 23년만에…사우디 개입 정황 드러났다
- BTS슈가는 “몰랐다”는데…공단 조사선 “알고 있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