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슬리피 “RM이 축의금 천만원 보내” (‘슈돌’)

이수진 2024. 8.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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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가수 슬리피가 RM이 축의금으로 현금 천만 원을 보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딘딘, 딘딘의 조카 니꼴로와 슬리피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딘딘은 “슬리피 형은 저랑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저랑 실패, 성공, 슬픔, 눈물, 행복, 환희를 다 겪고 모든 걸 다 함께 한 사이”라며 “우아를 갖게 된 과정도 제가 다 알고 있고, 임신했을 때 상황도 다 알고 있다. 우아의 일대기를 아니까. 나 아니었으면 우아 없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딘딘 씨를 형으로 모시고 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딘딘이 다 샀다. 가장 중요한 건 결혼 선물로 큰 거 한 장 쓸 정도로. 완전 형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리피는 방탄소년단의 RM을 언급하며 “솔직히 얘기하면 1등 RM이 큰 거 한 장 보냈다. 축의금으로 큰 거 한 장”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딘딘은 “RM과 어떻게 친하냐면 RM이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 방탄소년단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RM을 소개 시켜줬다. 그래서 BTS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RM이 ‘결혼한 것 들었다. 계좌를 보내달라’고 했다. 됐다고 했는데 바로 보냈다. 축의금 천만 원을 바로 보냈다”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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