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초 만에 5발 명중’ 근대 5종 성승민, 레이저런 악몽 반복 없었다 [2024 파리]
김명석 2024. 8. 11. 23:01
![<yonhap photo-8521=""> 레이저런 경기 펼치는 성승민 (베르사유[프랑스]=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 결승전 레이저 런에서 성승민이 힘차게 달리고 있다. 2024.8.11 superdoo82@yna.co.kr/2024-08-11 19:48:24/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1/ilgansports/20240811230108825bhde.jpg)
성승민(21·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선수가 올림픽 근대5종에서 메달을 딴 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선수 최초다. 전날 준결선에서 스스로 겪었고, 남자부 전웅태도 흔들렸던 레이저런 고비를 잘 극복했다. 8.4초 만에 사격 5발을 명중시킨 두 번째 사격이 메달권에 쐐기를 박은 결정적인 순간이 됐다.
성승민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에서 펜싱과 승마, 수영, 레이저런(사격+육상) 합계 1441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아 여자 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딴 건 성승민이 역대 최초다.
앞서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25점을 획득했던 성승민은 이날 승마에서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300점 만점을 받았다.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서 점수를 추가하진 못했으나 수영에서 종목 2번째로 빠른 288점을 쌓았다.
![<yonhap photo-8657=""> 성승민, 근대 5종서 값진 동메달 (베르사유[프랑스]=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근대 5종 성승민이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 결승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8.11 superdoo82@yna.co.kr/2024-08-11 20:27:5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11/ilgansports/20240811230109175ggfz.jpg)
그리고 마지막 남은 레이저런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실 레이저런은 성승민이 전날 준결선에서 애를 먹었던 종목이었다.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던 남자부 전웅태가 3위로 레이저런에 나서고도 메달권 밖으로 밀려난 것 역시 레이저런이었다. 결국 관건은 사격과 육상으로 구성된 레이저런이었다. 성승민이 이 고비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가장 중요했다.
다행히 성승민이 그 고비들을 잘 넘겼다. 계속 3위권을 유지하던 성승민은 첫 사격을 9번의 시도 끝에 17.6초로 마쳤다. 특히 두 번째 사격은 5발을 쏴 모두 명중시켰다. 걸린 시간은 겨우 8.4초였다. 이후 세 번째, 네 번째 사격에서 각각 10발씩 쏴 절반을 명중시켰지만 끝내 3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결국 성승민은 레이저런 악몽 없이 세 번째로 결승선을 잘 통과했다. 총점은 1441점. 아시아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다. 성승민은 경기를 마친 뒤 “동메달을 딴 뒤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왔다가 쏙 들어갔다”며 “최초로 메달을 따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거 같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하지 않나. 잊지 못할 메달이 됐다”고 웃어 보였다.
베르사유(프랑스)=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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