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7' 진땀승, 롯데 김태형 감독 "승리 지킨 김원중 칭찬해" [IS 승장]
윤승재 2024. 8. 11. 22:16
"승리를 지켜낸 김원중을 칭찬해주고 싶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세이브를 기록한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칭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8위를 탈환했다.
롯데 선발 애런 윌커슨이 5이닝 2실점한 가운데, 김상수-진해수-김강현-한현희-구승민-송재영-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벌떼 마운드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불펜이 다소 흔들렸지만 타선에서 일찌감치 8득점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롯데 킬러'로 악명 높은 고영표에게 12안타 8득점을 뽑아냈다. 전준우가 3안타 3타점, 나승엽과 윤동희가 2타점씩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장단 17안타를 때려냈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오늘 경기는 초반 타자들이 적극적인 타격으로 대량 득점을 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손호영의 4안타, 레이예스의 3안타, 그리고 전준우, 황성빈 선수가 좋은 타격을 해줬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무리 투수 김원중도 칭찬했다. 김원중은 9-6으로 앞선 8회 말 2사 1,2루 실점 위기서 마운드에 올라 김상수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김민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9회까지 네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8회말 2사 후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와 승리를 지켜낸 마무리 김원중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열성적인 원정 응원으로 힘을 실어준 롯데 자이언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승리 소감을 맺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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