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를 발로 막았다? 강인권 감독 '강력 어필', 시즌 두 번째 퇴장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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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심판진을 향한 강한 어필을 이어갔다.
강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회초 퇴장당했다.
강 감독과 전형도 수석코치는 3분간 심판진과 어필을 이어갔고, 결국 퇴장당했다.
NC 관계자는 "강 감독은 (LG 3루수 구본혁이) 베이스를 막았는지도 확인했다. 심판진이 '베이스를 막았는지도 확인했다'고 했고, 그 뒤에 퇴장 조치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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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이 심판진을 향한 강한 어필을 이어갔다.
강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7회초 퇴장당했다. 비디오 판독에 의한 어필이 사유였다.
상황은 이랬다.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던 7회초 1사 2,3루 7번타자 김주원 타석에서 3루주자 권희동이 포수 박동원의 송구에 잡혀 아웃당했다. NC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1분간 판독 이후 원심 아웃이 유지됐다.
그러자 강 감독이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왔다. LG 3루수 구본혁의 발이 3루주자 권희동의 주로를 막았다는 것이다. 실제 권희동은 구본혁의 스파이크에 찍혀 피가 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강 감독과 전형도 수석코치는 3분간 심판진과 어필을 이어갔고, 결국 퇴장당했다. 지난 6월 14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시즌 두 번째 퇴장이다. 마이크를 잡은 박종철 2루심은 "강인권 감독은 비디오 판독에 관한 어필로 퇴장당했다"라고 설명했다.
NC는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날 경기도 끌려가다 7회초 맷 데이비슨이 홈런을 쳐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데이비슨의 홈런포 이후 권희동의 볼넷과 천재환의 우전 안타로 역전 기회를 잡은 상황이라 한 점이 간절했다.
NC 관계자는 "강 감독은 (LG 3루수 구본혁이) 베이스를 막았는지도 확인했다. 심판진이 '베이스를 막았는지도 확인했다'고 했고, 그 뒤에 퇴장 조치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8회초가 끝난 현재 NC와 LG는 1-1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잠실, 고아라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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