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돌아왔다”…‘초통령’ 아이브, 10개월 만에 금의환향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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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의 시작이었던 서울로 돌아왔다. 투어를 하는 10개월 동안 새로운 앨범도 나오고 무대도 여러 가지로 준비했다. 투어를 통해 성장한 것 같다."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그룹 아이브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인 '쇼 왓 아이 해브-앙코르'(SHOW WAHT I HAVE-ENCORE)로 8000여명(양일 합산 1만6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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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어의 시작이었던 서울로 돌아왔다. 투어를 하는 10개월 동안 새로운 앨범도 나오고 무대도 여러 가지로 준비했다. 투어를 통해 성장한 것 같다.”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그룹 아이브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인 ‘쇼 왓 아이 해브-앙코르’(SHOW WAHT I HAVE-ENCORE)로 8000여명(양일 합산 1만6000명)의 관객과 만났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월드투어의 첫 시작점인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보다 두 배가량 커진 규모다.
실제로 아이브의 무대는 10개월 만에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갖자’는 아이브의 정체성을 담은 ‘아이엠’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이들은 매 순간 시원시원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로얄’의 새로운 안무와 록 편곡 버전, 강렬한 비트의 ‘블루 블러드’로 당찬 퍼포먼스를 펼쳤다. 월드투어 중 발매한 ‘‘배디’ ‘아센디오’ ‘해야’ 무대도 선보였다.
유닛 무대를 통해선 멤버 개개인의 실력적 성장이 돋보였다. 가을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를, 레이는 NIKI의 ‘에리브 썸머타임’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두 사람이 함께 스파이스 걸스의 ‘워너비’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유진과 이서는 리틀 믹스 ‘우먼 라이크 미’로, 원영과 리즈는 디즈니 영화 ‘라푼젤’ OST ‘웬 윌 마이 라이프 비긴’으로 무대를 꾸몄는데 퍼포먼스와 가창력에 있어 멤버들의 특징을 잘 보여줬다.
이밖에도 아이브는 히트곡인 ‘러브 다이브’ ‘키치’ ‘애프터 라이크’ ‘일레븐’ ‘해야’는 물론 ‘낫 유어 걸’ ‘블루 하트’ ‘홀리몰리’ ‘샤인 위드 미’ ‘립스’ ‘오프 더 레코드’ ‘마인’ 등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렀다.
이날 공연장에서 눈길을 끄는 건 팬층이다. ‘초통령’이라는 아이브의 별명처럼 ‘아기 다이브’(어린 아이브 팬덤)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공연장 주변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가족 단위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어린 팬들을 위해 공연장 주변에 ‘어린이 통행구역’ 안내판을 설치하고, 별도의 휴게공간인 ‘다이브 쉼터’도 마련했다.
아이브는 “팬들이 만들어주신 이 상황이 마치 ‘봄날의 벚꽃’ 같아서 너무 아름답다. 팬들과 우리의 이 관계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또 멀리 있어도 끝없는 사랑 보내주신 팬들 덕분에 투어 잘 돌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계속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 계속 노력하겠다. 계속 칭찬받을 수 있게 하겠다. 영원히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월드투어 시작을 알린 아이브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오는 9월 4~5일 일본에서 여는 앙코르 공연은 도쿄돔에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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