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안세영 오해있다면 진솔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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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뒤 대표팀 운영 등을 비판한 안세영에 대해 한국에 돌아간 뒤 이야기를 들어 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국제회의 공간인 메종 드 라시미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가 가장 작았음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역대 최고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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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뒤 대표팀 운영 등을 비판한 안세영에 대해 한국에 돌아간 뒤 이야기를 들어 보겠다는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이 회장은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국제회의 공간인 메종 드 라시미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48년 만에 선수단 규모가 가장 작았음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역대 최고에 가까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기대를 뛰어넘은 성과에 대해 "우선 국민들께서 많은 성원을 해주셨고, 지도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했다. 전체적으로 체육인들이 엘리트 스포츠 위기 속에 위기감을 가졌다. 꼭 해내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 성과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회장은 안세영에 대해서는 "잘 마무리하고 들어가서 이야기를 들어 볼 거다. 그걸 듣고 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손보고, 혹시라도 오해가 있었다면 진솔한 대화를 통해 정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우수선수(MVP)로 나란히 양궁 3관왕을 달성한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한국체대)이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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