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동반 태풍 日 관통 예고…고령자 피난 요청
이예솔 2024. 8. 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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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향해 접근 중인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는 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할 전망이다.
역대급 폭우와 강한 바람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 언론들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난을 요청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태평양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 중이다.
태풍은 12일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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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향해 접근 중인 제5호 태풍 ‘마리아’가 오는 12일 혼슈 동북부 도호쿠 지방에 상륙할 전망이다. 역대급 폭우와 강한 바람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지 언론들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난을 요청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풍 마리아는 태평양에서 세력을 유지하며 도호쿠 지방을 향해 북서진 중이다. 이날 정오 기준 중심 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다. 태풍은 12일 도호쿠 지방에 상륙해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일본 열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밤부터 13일까지 이와테현, 미야기현, 아오모리현 등지에 강한 바람이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도호쿠 지방 태평양 연안에서는 평년 수준을 뛰어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와테현 이와이즈미초(岩泉町), 다노하타무라(田野畑村)에는 고령자 피난을 요청하는 정보가 발표됐다.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는 체육관과 학교 등에 피난소가 마련됐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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