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초선 박정현 의원 선출

이익훈 2024. 8. 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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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신임 위원장에 초선인 박정현 국회의원(대덕구)이 선출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오후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박정현 의원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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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 "첫 여성 시당위원장…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역사 써 나가겠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오후 배재대에서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시당위원장으로 박정현 의원을 선출했다. 지난달 23일 대전시의회에서 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는 박정현 의원. 사진=이익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신임 위원장에 초선인 박정현 국회의원(대덕구)이 선출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1일 오후 배재대학교 스포렉스홀에서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 정기당원대회를 열고 박정현 의원을 대전시당위원장으로 뽑았다.

재선의 장철민 의원(동구)과 초선인 박 의원 간 현역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던 이번 선거에서 박 의원은 권리당원 5188표(56.35%)와 전국 대의원 137표(41.39%)의 지지를 받아, 권리당원 80%와 전국 대의원 2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총 53.36%의 득표율로 대전시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장 의원은 전국 대의원 58.61%와 권리당원 43.65%를 얻어 환산비율 46.64%를 얻었다. 

시당 위원장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3만 117명과 전국 대의원 선거인단 407명을대상으로 9일 온라인투표를 진행했으며 권리당원은 9207명 참여, 30.57%투표율을 보였고 전국 대의원은 331명이 투표해  81.33%의 투표율을 보였다. 

박 의원은 "대전시당위원장에 여성을 처음으로 뽑아주셨다"며 "대전 시민과 당원들께서 써 주신 새로운 역사의 기반 위에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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