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분기 어닝 쇼크… 주가 11.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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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개발사 그라비티가 2분기 어닝 쇼크급 실적을 발표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후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하고 '적극 매도'로 돌아섰다.
이 영향으로 실적 발표일 그라비티 주가는 8.31달러(11.12%) 하락한 66.44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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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개발사 그라비티가 2분기 어닝 쇼크급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이 게임사의 주가는 11.12% 폭락했다.
9일 공시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5% 감소하고 영업이익의 경우 71.5% 폭락했다.
실적 발표 후 미국 애널리스트들은 목표가를 줄줄이 하향하고 ‘적극 매도’로 돌아섰다. 이 영향으로 실적 발표일 그라비티 주가는 8.31달러(11.12%) 하락한 66.44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장별 매출 비중을 보면 동남아·기타 지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5%p 급감하면서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아메리카 대륙 비중은 상승했다.
그라비티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 수익원이다. 2분기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게임 비중은 80.5%였다. 지난해엔 91.6%에 달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게임 내 아이템 확률 조작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으며 주력 사업이 흔들렸다.
그라비티는 “북미·중남미 시장 점유율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세를 보였으나 신작 론칭 광고 선전비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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