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 일렁이는 영화 물결’…삼척 해(海)랑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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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海)랑 영화제가 30~31일 강원도 삼척해변에서 열린다.
삼척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다.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죽서단편영화제'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영화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민들의 참여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29일 삼척향교와 지웰아파트 놀이터,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찾아가는 영화제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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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海)랑 영화제가 30~31일 강원도 삼척해변에서 열린다.
삼척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다. 청년 영화인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영화제를 통한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죽서단편영화제’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영화제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영화제는 영화 상영, 단편영화 공모 및 시상, 공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30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록밴드 크라잉넛의 축하공연과 함께 삼척에서 촬영한 영화 ‘봄날은 간다’가 상영된다. 이 영화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주연배우 유지태가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시가 영화제를 앞두고 지난달 말까지 출품작 공모를 진행한 결과 25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2편의 영화가 스크린에 걸린다. 영화제 기간 본선 진출작 감독들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는 대화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27~29일 삼척향교와 지웰아파트 놀이터,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찾아가는 영화제를 연다. 차태현 주연의 ‘멍뭉이’ 등 영화를 상영한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11일 “올해 야심 차게 준비한 영화제에 무려 256건의 출품작이 접수돼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영화제가 되도록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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