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현장엔 어김없이"…전남의용소방대 역할 '빛났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20여일 이상 지속되는 이상기온 속에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전남의용소방대는 도내 전역에 걸쳐 일일 순찰조를 편성하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음료수 등을 전달하는 등 안전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의용소방대가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20여일 이상 지속되는 이상기온 속에 '도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일 현재 전남지역 온열질환자 출동은 총 170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열사병 43명, 열탈진 82명, 열경련 30명, 열 실신 15명 순이었다. 연령별로 60대 이상이 52%(90명)를 차지했다. 또 출동 건수의 50.5%(86건)가 논과 밭, 도로 등 야외로, 고령자의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전남의용소방대는 도내 전역에 걸쳐 일일 순찰조를 편성하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음료수 등을 전달하는 등 안전지킴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540개 대 1만 1천여 의용소방대원들은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 마을을 순찰하며,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하고 야외 작업자의 귀가를 독려하고 있다.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당부와 폭염 대처 교육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안전한 여름을 위해 폭염 관련 기상 상황에 주목하고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은 신속한 조치가 중요한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1인 야외작업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