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O 진출 불씨는 살아있다”…마지막 수능 윈덤 챔피언십 컷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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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바쁜 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피날레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컷 통과 안정권에 들었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 대회 피날레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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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상위권 입상시 PO1차전 진출
매트 쿠처, 이틀 연속 6언더씩 선두
갈길 바쁜 이경훈(32·CJ)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 피날레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컷 통과 안정권에 들었다.
이경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무난히 컷 통과가 예상된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1라운드가 순연된데다 대회 사흘째 2라운드도 허리케인 영향권에 들어 경기를 미처 마치지 못한 선두들이 속출했다. 그런 가운데 예상 컷 기준타수는 4언더파 136타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투어 정규 대회 피날레 대회다. 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이 치러진다.
PGA투어 통산 2승의 이경훈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99위다. 플레이오프 1차전 진출을 위해서는 정규 시즌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입상해야 한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이경훈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들어 5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리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6m 가량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임성재(25·CJ)도 3언더파 67타를 이경훈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이 현재 9위로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6년 연속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한 순위를 안정권에 놓기 위해 출전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하는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도 2개홀을 미처 마치지 못한 가운데 5언더파를 기록중이다.
그런 가운데 리더보드 맨 윗자리는 베테랑 매트 쿠처(미국)가 꿰찼다. 쿠처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중이다.
채드 레이미, 맥스 그레이서먼, 캐머런 영(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중간합계 11언더파 129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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