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중교통 ‘이응카드’ 발급 이틀 만에 1만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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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이응패스' 카드 발급신청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신청 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촉진형 월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틀 만인 10일 1만1000건을 기록했다.
시는 연말까지 이응패스 카드를 최대 10만장까지 발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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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이응패스’ 카드 발급신청을 개시한 지 이틀 만에 신청 건수 1만건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촉진형 월정액권 이응패스 카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틀 만인 10일 1만1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발급 목표인 4만장(세종인구 10%)의 27.5% 수준이다.
시는 이응앱과 이응패스 누리집, QR 코드 신청, 찾아가는 카드 발급 서비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카드 발급에 나섰다. 또 시와 읍면동 간 핫라인을 구축한 뒤 발급 과정에서 발생한 시민의 궁금증과 애로 사항을 읍면동에 알리고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층이 카드신청과 앱가입, 카드등록 등 3단계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점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카드발급만으로 이응패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했다. 카드발급 이틀째인 9일부터 24개 읍면동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70세 이상 노인층의 이응패스 카드 발급과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시는 연말까지 이응패스 카드를 최대 10만장까지 발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 누리집, 사회누리소통망을 통해 쏟아진 다양한 질문과 자발적인 답변을 통해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도 착실하게 준비해 다음달 10일 이응패스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응 패스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권이다. 세종 외에도 대전과 청주, 천안, 공주, 계룡 지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과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청소년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자녀 체크카드 신청’을 선택하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법인폰 사용자도 이동통신 3사에서 제공하는 ‘법인명의 본인 확인서비스’를 신청하면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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