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카메라 들자 北선수도 '활짝'…韓 '빅토리 셀피' 진귀한 장면 [김성룡의 포토 Paris!]
김성룡 2024. 8. 11. 10:55
메달 색깔과 관계 없이 파리올림픽을 즐기는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빅토리 셀피'는 이번 올림픽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전 세계인에 각인됐다.
이번 파리올림픽에 도입된 '빅토리 셀피'는 메달리스트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실시됐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개인 소지품을 갖고 들어갈 수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는 선수들이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메달 순간을 직접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했다.
덕분에 탁구 혼합복식 한국 신유빈-임종훈 조와 북한 김금용-리정식 조, 복싱 여자 54㎏급 한국 임애지와 북한 방철미 등 시상대에 나란히 선 남북 선수들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길 수 있었다.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이번 올림픽에서 기억에 남을 중요한 장면으로 기록됐다.
지난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빅토리 셀피와 관련해 "갤럭시 Z 플립6 셀피를 찍는 마케팅도 잘된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약 1만7000대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전달했다. 다만 지난 8일 IOC는 "북한 선수단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받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리올림픽 폐막을 앞두고 IOC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한국 선수단의 빅토리 셀피 사진들을 모아봤다.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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