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반기 조직폭력·국제범죄 집중단속…“첩보 수집 강화·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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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0월31일까지 하반기 조직폭력 범죄와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18부터 7월17일까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시행했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75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7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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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0월31일까지 하반기 조직폭력 범죄와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18부터 7월17일까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시행했다. 그 결과 총 1723명을 검거하고 281명을 구속했다. 80억5000만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하였으며, 폭력조직 가입·활동 행위를 적극적으로 단속해 세력 확장을 억제했다. 하반기 집중단속 기간에는 조폭 개입 민생침해 범죄와 자금세탁 범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국제범죄 집중단속을 통해 75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7명을 구속했다.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신청을 통해 17억8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동결했다. 하반기에는 체류 외국인에 의한 주요 강·폭력범죄, 민생침해 경제범죄, 마약류 범죄 등 세 가지를 중점으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폭력 및 외국인 범죄 관련 지속적인 단속과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범죄 신고 시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하게 보장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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