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후려차기 작렬’ 女 태권도 이다빈, 67㎏ 초과급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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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이 파리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로렌나 브란들을 2-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브란들에게 한 차례의 유효타로 승리하지 않고 1라운드를 4-2로 가져오며 경기를 열었다.
이후 추가 몸통 공격에 성공하고 브란들의 감점을 이끌어내며 13-2로 3라운드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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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이 파리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의 로렌나 브란들을 2-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 브란들에게 한 차례의 유효타로 승리하지 않고 1라운드를 4-2로 가져오며 경기를 열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머리 공격(1회), 몸통 공격(2회)을 허용한 데다 감점까지 겹치며 9점을 내줬다. 이다빈도 몸통으로 주먹을 치고 머리를 타격하는 등 2차례 유효타를 냈다. 그러나 브란들의 기세를 꺾지 못한 채 2라운드를 내줬다.
이다빈은 3라운드 막판 발차기를 쏟아냈다. 특히 경기 30초 종료 전 결정적인 뒤후려차기로 브란들의 머리 보호구를 날리며 관중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추가 몸통 공격에 성공하고 브란들의 감점을 이끌어내며 13-2로 3라운드를 승리했다.
이다빈의 동메달은 우리나라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세 번째 메달이다. 앞서 남자 58㎏급에서 박태준이,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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