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법이 다르다' 이강인, 라이프치히전 '최다 기회 창출' 맹활약... 음바페 없는 PSG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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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리그 이적설이 제기된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사우디 프로 리그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한 클럽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한다. 동시에 파리생제르맹(PSG)에도 큰 제안이 갈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전했다.
이강인도 PSG 잔류 의지를 전했고, 뛰어난 활약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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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사우디 리그 이적설이 제기된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맹(PSG)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PSG가 라이프치히와 1-1로 비겼다. PSG는 전반 13분 로이스 오펜다에 선제실점했지만 후반 25분 곤살루 하무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이강인이 선발로 나서 공격을 이끌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이강인은 스리톱에서 랑달 콜로무아니, 이브라힘 음바예와 호흡을 맞췄다. 중원에는 워렌 자이르에머리, 비티냐, 마르코 아센시오가 섰고, 포백은 카를로스 솔레르, 밀란 슈크리니아르, 윌리안 파초, 요람 자그였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라이흐치히도 전력을 다했다. 유수프 포울센, 오펜다, 사비 시몬스, 아마두 하이다라, 다비트 라움 등 주전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강인은 전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중앙과 측면에서 상대 선수 한 두 명쯤은 가볍게 제친 뒤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강인의 결정적인 패스를 동료들이 연달아 살리지 못하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임팩트는 확실했다. 오른쪽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이동해 경기를 풀어주는 등 다양한 전술적 역할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자원들 통틀어 가장 좋은 평점도 기록했다. 축구 분석 애플리케이션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경기 최다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했다. 41개 패스 중 38개를 정확히 연결하며 93%의 정확도를 보였고, 드리블 성공 1회, 유효슛 1회 등 기록을 쌓았다. 평점은 6.8점으로 공격진 중 가장 높았다. 함께 뛴 스트라이커 콜로무아니는 5.9점에 그쳤고, 음바예도 6.5점이었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 앞서 사우디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사우디 프로 리그가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한 클럽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한다. 동시에 파리생제르맹(PSG)에도 큰 제안이 갈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전했다.
그러나 벌써 사우디로 가는 건 말이 안 된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후 PSG의 리빌딩을 이끌어 갈 선수다. 이미 PSG는 이강인을 향한 나폴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강인도 PSG 잔류 의지를 전했고, 뛰어난 활약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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