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고 이적료 사나이' 솔랑케, '경쟁자' 히샤를리송 옆에서 바이에른전 직관... 첫 홈구장 나들이

윤효용 기자 2024. 8. 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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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 이적을 완료한 도미닉 솔랑케가 바이에른뮌헨전을 홈 구장에서 직관했다.

 1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이 토트넘을 3-2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본머스에서 활약하던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영입을 완료했다.

솔랑케는 이적 발표 후 곧바로 열린 바이에른전을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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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 솔랑케(토트넘홋스퍼). 토트넘홋스퍼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토트넘홋스퍼 이적을 완료한 도미닉 솔랑케가 바이에른뮌헨전을 홈 구장에서 직관했다. 


11일 오전 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이 토트넘을 3-2로 제압했다. 앞서 한국에서 열렸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는 바이에른이 토트넘에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본머스에서 활약하던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 영입을 완료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솔랑케와 2030년까지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BBC'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솔랑케의 바이아웃인 6,500만 파운드(약 1,132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을 성사시켰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이다.


솔랑케는 이적 발표 후 곧바로 열린 바이에른전을 관전했다. 경기장에서 이미 솔랑케를 소개했는데, 등번호는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다. 히샤를리송 옆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여러 번 잡혔다. 새로운 홈 구장을 둘러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도 보였다.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도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솔랑케는 케인의 빈자리를 대신할 영입이다. 지난 시즌에는 케인이 떠난 뒤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해 손흥민을 톱으로 올려썼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에 손흥민 파훼법이 나오면서 스트라이커의 필요성이 커졌다. 올 여름 데얀 쿨루세프스키 제로톱도 실험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이에 토트넘은 즉시 솔랑케의 바이아웃을 지불을 불사하며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솔랑케는 지난 시즌 19골을 몰아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중볼 경합과 전방 압박에 강점을 보이며 토트넘에 잘 맞을 거란 평가가 잇따랐다. 잉글랜드 출신이며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필요없다는 점도 토트넘에 매력적이었다. 


물론 꾸준한 활약을 해줄지는 지켜봐야 한다. 지난 시즌 득점력을 확 끌어올렸지만 그 전까지는 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라 할 수 없었다. 우선 잔류를 선언한 히샤를리송과 경쟁을 통해 주전 자리를 꿰차야 한다. 


솔랑케 영입으로 손흥민은 자신이 가장 편안해하는 왼쪽 윙에서 새 시즌을 보낼 전망이다. 물론 상대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도 설 수 있다. 이 경기에서도 전반전은 윙, 후반전은 톱으로 뛰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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