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전웅태, 메달 획득 실패…서창완도 아쉬운 마무리
고봉준 2024. 8. 11. 04:21
근대5종 전웅태가 2024 파리올림픽에선 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전웅태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526점을 획득해 6위를 기록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한국 근대5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던 전웅태는 2회 연속 입상을 노렸지만 불발됐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도 1520점으로 7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전웅태는 8일 열린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35점으로 도쿄 대회(9위)보다 높은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 경기인 승마에선 287점을 더하며 522점으로 중간 순위 4위를 달렸다. 그러나 수영과 레이저런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우승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던 이집트의 아메드 엘겐디에게 돌아갔다. 펜싱 랭킹 라운드부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합계 1555점으로 경쟁자들을 모두 제쳤다. 일본의 사토 다이슈가 1542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탈리아의 조르조 말란이 1536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파리=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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