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신하균, 이도엽 살해한 비자금 주인 찾기 시작…정문성vs진구 의심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1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페이퍼 컴퍼니인 아치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일은 페이퍼 컴퍼니인 아치클과 관련된 서류를 확인했고, 방기호(정동환)에게 황건웅(이도엽)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했다. 방기호는 유족들을 설득해 부검을 하기 위해서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신차일은 서길표(김홍파)와 면회했고, "황건웅 전 사장님의 비자금 생성 장부 맞습니까?"라며 물었다. 서길표는 "그렇게 들었어. 황건웅이 나름 꼼꼼하게 만들어놔서 아는 사람이 그리 없을 거야. 황건웅이 회사에 금고지기 하나 박아놨다는 소문이 있었어. 네놈도 모르진 않을 거야. 아치클과 비자금을 가로챌 수 있는 사람. 회사에 단 둘뿐인 거"라며 귀띔했다.

결국 신차일은 황세웅(정문성)과 황대웅(진구)을 염두에 두고 아치클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신차일은 감사실 직원들에게 "지금부터 할 감사는 비밀 엄수가 필수입니다. 다들 지킬 수 있겠습니까? 누군가와의 친분 때문에 동료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는 하지 않을 거라고 믿겠습니다"라며 당부했다.

신차일은 "아주 오랫동안 JU건설을 갉아먹은 가장 위험한 쥐새끼를 잡을 겁니다. 아치클은 페이퍼 컴퍼니입니다. 비자금 조성을 위해 황건웅 전 회장이 만든 회사죠"라며 설명했고, 감사실 직원들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아치클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