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용수' 끌어다 물놀이한 송파구 아파트 논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에 설치된 물놀이 풀장이 소방용수를 끌어다 썼다는 입주민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밖에도 다른 입주민은 "작년에도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며 "소방 용수를 함부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민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소화전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처음엔 모르고 조금 사용했는데, 소방서에서 출동해 중지하라고 안내했다. 곧바로 중지 후 물차를 불러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한 아파트에 설치된 물놀이 풀장이 소방용수를 끌어다 썼다는 입주민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JTBC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지난 3~4일 어린이 대상 물놀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형 풀장부터 작은 풀장까지 총 4개의 풀장이 마련됐다.하지만 풀장을 채우고 있는 물 호스는 인근 소화전에 연결돼 있었다. 호스는 물이 공급되고 있는 듯 부푼 상태였다.
한 입주민은 3일 오전 물놀이장에 소화용 급수가 연결된 것을 목격했다. 해당 입주민은 아파트 커뮤니티에 해당 사실을 공유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입주민들은 소방서 신고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을 넣은 한 입주민은 "(국민신문고 민원 결과)서울시 수도 조례 중 '사설 소화용 급수설비는 소화용 또는 소방 연습용 외에 사용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해 고발 조치가 적용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오늘 강동수도사업소에서 아파트에 와서 확인했다"며 "이달 중으로 과태료 처분을 내린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른 입주민은 "작년에도 아파트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며 "소방 용수를 함부로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입주민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소화전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 처음엔 모르고 조금 사용했는데, 소방서에서 출동해 중지하라고 안내했다. 곧바로 중지 후 물차를 불러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 "누군가 스프링클러 인위적으로 껐다”
- "콜라가 센강 오염수 소독을?" 선수들 '벌컥벌컥'
- "증거 확보했다" 이근, 구제역 성매매 의혹 폭로 예고
- 과즙세연 팬클럽 회장 "나 방시혁 아니야"
- 안희정 前비서, 컵라면 격노 김동연에 "강한 기시감"
- 국민의힘, '특별감찰관 추천' 당론 추진…'김건희 특검법'은 재의요구 건의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김혜경 벌금 150만원 선고…"범행 부인하고 책임 전가"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불공정위원회’ 이기흥 회장, 직무정지 카드 받고도 승인...정몽규 회장도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