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겨냥 발언 논란 …정봉주 “다음주 공식입장 밝히겠다”
임지혜 2024. 8. 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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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최근 불거진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내주 초 최근 현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10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당원대회가 결승점에 가까워져 오고 있다. 선거 열기가 고조되면서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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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최근 불거진 이재명 당대표 후보와 관련한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내주 초 최근 현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10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 당원대회가 결승점에 가까워져 오고 있다. 선거 열기가 고조되면서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과 내일은 경기, 대전, 세종 당원분들과 유세에만 집중하겠다”며 “정봉주에게는 오직 윤석열 탄핵과 오직 민주당 승리뿐”이라고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초반 선두를 달린 정 후보는 지난주 호남 경선을 계기로 김민석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달 20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김민석 후보를 출현시킨 뒤 판세가 뒤집혔다.
정 후보와 가까운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은 지난 8일 SBS 라디오에 프로그램에 나와 “(정 후보와 통화를 했는데) 이재명 전 대표의 최고위원 개입에 대해 상당히 열받아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정 후보자) ‘최고위원회는 만장일치제다. 두고 봐, 내가 들어가면 어떻게 하는지’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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