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퍼시픽 챔피언… 젠지, 챔피언스 조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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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챔피언스 우승을 노렸던 젠지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센티널즈에 무릎 꿇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젠지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B조 플레이오프 진출전에서 센티널즈(아메리카스 4번 시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젠지는 이날 만난 센티널즈도 챔피언스 개막 첫날에 만나 2대 0으로 손쉽게 꺾은 바 있어 이들의 승리를 점치는 시선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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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챔피언스 우승을 노렸던 젠지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센티널즈에 무릎 꿇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젠지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그룹 스테이지 B조 플레이오프 진출전에서 센티널즈(아메리카스 4번 시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젠지는 챔피언스에서 단 3경기 만에 조기 탈락했다.
예상치 못한 패배다. 퍼시픽 챔피언인 젠지는 올해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결승전에 올라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었다. 젠지는 이날 만난 센티널즈도 챔피언스 개막 첫날에 만나 2대 0으로 손쉽게 꺾은 바 있어 이들의 승리를 점치는 시선이 많았다.
다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이날 첫 전장인 ‘로터스’부터 센티널즈가 웃었다. 수비 진영으로 나선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부터 후속 라운드까지 연달아 내줘 주도권을 일찍이 뺏겼다. 9라운드부터 ‘텍스처’ 김나라의 쿼드라킬 등을 골자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으나, 다시 후반전에서부터 흐름을 내주면서 일찍이 무릎 꿇었다. 김나라의 슈퍼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젠지는 9대 13으로 첫 전장을 패배했다.
‘아이스박스’에서도 난전 끝에 젠지가 씁쓸한 결말을 맞았다. 젠지는 시작부터 5라운드까지 단 한 점도 얻지 못한 채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6라운드부터 다시 5개 라운드를 독식하면서 동점까지 추격했으나, 공수 전환 후에 초반 점수를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상대의 전략과 운영을 막지 못한 젠지는 6대 13으로 무너졌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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