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시간의 문아 열려라...대전 영시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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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밤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하는 '2024 대전 영시 축제'가 9일 막을 올렸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앞으로 5년 내 아시아 1위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대전 영시 축제 방문객 200만 명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대전시는 무사고 영시 축제를 위해 안전 인력을 1일 875명을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인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원했다고 밝히며 CCTV 관제로 지상과 지하 구간의 사각지대까지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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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영시 축제 5년 내 아시아 1위 축제가 될 것
한 여름밤 시간여행을 모티브로 하는 '2024 대전 영시 축제'가 9일 막을 올렸다.
개막일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그다음으로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가 등장해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에어쇼의 열기를 이어받아 미래에서 과거로 이동하는 시간여행퍼레이드가 '영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노기수 문화예술관광국장 등 대전시 주요 인사와 자매·우호도시 베트남 빈증성과 삿포로 등 각 도시 대표단, 군악대와 대학교 응원단이 함께했으며 특히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박상원 선수가 퍼레이드에 동참에 시민과 관광객의 환호를 받았다.
개막식은 대전역 무대에서 영시 축제 홍보대사인 김승수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저는 도시 비전이 같다"며 "재미있는 도시 펀(fun)한 도시를 만들어 일주일 만에 백만 명이 넘게 오는 축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우주, 바이오, 반도체, 국방과 양자, 로봇 등 미래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을 이끌어 가고 있는 과학수도"라며 "전 세계 수도가 될 때까지 뛰어달라"고 축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대전은 과학기술의 수도이자 기초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위대한 도시다"라며 "대한민국이 G2로 가는 가장 큰 역할을 할 도시다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앞으로 5년 내 아시아 1위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대전 영시 축제 방문객 200만 명을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관람객을 친절하게 맞아주고, 바가지요금 없이 모두의 안전을 지키며 한여름 밤의 축제를 즐겨주시길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무사고 영시 축제를 위해 안전 인력을 1일 875명을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인력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원했다고 밝히며 CCTV 관제로 지상과 지하 구간의 사각지대까지 살필 예정이라고 전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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