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튜브 최고경영자 수잔 보이치키, 폐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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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보이치키 전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폐암 투병 끝에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보이치키의 남편 데니스 트로퍼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사랑하는 아내이자 다섯 아이들의 어머니가 비소세포폐암으로 2년간 투병하다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보이치키는 2014년 CEO로 취임해 유튜브를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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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보이치키 전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폐암 투병 끝에 5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보이치키의 남편 데니스 트로퍼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의 사랑하는 아내이자 다섯 아이들의 어머니가 비소세포폐암으로 2년간 투병하다 오늘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구글과 알파벳의 CEO 순다르 피차이는 그녀의 사망 소식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고 밝혔다.
피차이는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려 “그녀는 누구보다도 구글 역사의 핵심이며, 그녀가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그녀는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놀라운 사람이자 지도자이고, 친구였다”고 전했다.
보이치키는 1999년 구글의 16번째 직원으로 합류했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검색 엔진 사업을 구상할 때 사무실로 사용한 차고를 빌려준 인물이기도 한다.
보이치키는 2014년 CEO로 취임해 유튜브를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10년 동안 빅테크 기업의 수장 자리를 지켜오다 지난해 2월 “앞으로 가족과 건강, 개인적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삶의 새 국면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
박선영 기자 pom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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