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와 뱀, 잠자리 닮았지만 다 한통속입니다 [ 단칼에 끝내는 곤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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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럽테라(Neuroptera, 맥시류)는 '그물날개(Net-wing)를 가진' 곤충을 말한다.
성충은 자기 방어를 위해 손으로 잡으면 약간의 역한 냄새를 풍긴다.
환경 오염으로 점점 보기 어려워지는 종이다.
뱀잠자리과 곤충은 5~8월 까지 계곡 주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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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기자]
뉴럽테라(Neuroptera, 맥시류)는 '그물날개(Net-wing)를 가진' 곤충을 말한다. 좁게는 풀잠자리목을 뜻하지만 넓게는 명주잠자리과, 풀잠자리류, 사마귀 무리가 속해 있다. 맥시류(脈翅類)에 포함된 3종의 곤충을 살펴보자.
그물망 같은 날개가 풍성하다
▲ 노랑뿔잠자리. 환경오염으로 점차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
ⓒ Dani Egli from pixabay |
짝짓기 후 암놈은 풀줄기에 매달려 약 30여 개의 알을 낳으며 3주 정도 지나면 밤색의 유충이 깨어난다. 개미귀신과 무척 비슷하므로 같은 소속임을 재확인 할 수 있다. 애벌레는 나뭇조각이나 흙 알갱이 등으로 몸을 덮어 위장하고 긴 턱으로 먹잇감을 낚아채서 체액을 빨아먹는다.
대가리를 꼿꼿이 세운 물고기파리
▲ 뱀잠자리붙이 성충. 그물망 같은 날개를 가졌다. |
ⓒ 이상헌 |
▲ 뱀잠자리붙이. 날개를 펼치면 잠자리와 유사하다. |
ⓒ 이상헌 |
뱀파리는 진드기 사냥꾼
▲ 약대벌레 성체. 영어권에서는 뱀파리라고 한다. |
ⓒ 이상헌 |
▲ 약대벌레 애벌레. 나무껍질 속에 살며 힘없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
ⓒ 이상헌 |
덧붙이는 글 | 해당 기사의 사진은 글쓴이의 초접사 사진집 <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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