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다음주 MB 초청해 부부 동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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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은 김건희 여사와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함께 초청해 부부 동반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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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찬은 김건희 여사와 이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도 함께 초청해 부부 동반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가 내주 중 만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었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 자리에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체코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된 것을 두고도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 전 대통령은 2009년 재임 시절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사업을 수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정부의 2023년 신년 특별사면을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지난해 8월 윤 대통령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빈소에서 윤 대통령과 만난 적 있지만 공식 회동은 없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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