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악과 비보이 만남, 환호한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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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판소리와 부채춤 여기에 비보이들의 화려한 춤이 공연장을 달궜다.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가무악극에 함께한 비보이 그룹 '로빈크루' 박훈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퓨전극에 연기까지 참여한 좋은 공연에 함께해서 감사하다"면서 "본래 가지고 있는 전통에 재미까지 더해져서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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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
ⓒ 신영근 |
구성진 판소리와 부채춤 여기에 비보이들의 화려한 춤이 공연장을 달궜다.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명월이 만공산하니'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가무악극 공연은 서산무궁화예술단이 주최·주관하고 충남도, 충남도의회, 서산시, 서산시의회가 후원했다.
'가무악극'은 노래, 춤, 연극이 모두 출연하는 것으로 이날 공연에는 우리 전통춤과 판소리, 민요 등이 등장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날 공연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 국악과 비보이 만남에 환호했다.
이날 공연은 80여 명의 출연진과 10여 명의 스태프 등 9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공연으로 모두 9막으로 진행됐다.
서산무궁화예술단에 따르면 '가무악극 명월이 만공산허니'는 조선 중기의 시인, 서예가, 음악가, 무희이며 우리들에겐 기녀로 잘 알려진 황진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 나선 이들 모두 지역의 예능 보유자와 다양한 예술인들,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깊다.
가무악극에는 부채춤, 민요, 가야금 병창, 장고춤 등이 등장했으며, 로빈크루가 비보이댄스를 선보였다.
우리 국악에 깊이 있는 소리와 비보이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각양각색의 특별한 무대에 공연장을 찾은 대부분의 어르신과 시민들은 열광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비보이 그룹의 폭발적인 무대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광했으며 예술인들의 끼 넘치는 연기에 함께 웃었다.
차미영 서산무궁화예술단 단장은 "(이번 가무악 공연은) 글로벌 시대에 맞춘 동,서양 예술의 만남"이라면서 "전통예술 공연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중) 잘나가는 연예인은 없으나 우리 지역의 예술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만든 작품"이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향기가 멀리 퍼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무악극에 함께한 비보이 그룹 '로빈크루' 박훈 대표는 이번 공연에 대해 "퓨전극에 연기까지 참여한 좋은 공연에 함께해서 감사하다"면서 "본래 가지고 있는 전통에 재미까지 더해져서 오늘 너무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 9일 서산에서 가무악극 ‘명월이 만공산허니’가 열렸다. 가무악극은 노래, 춤, 연극이 모두 출연하는 것으로 이날 공연에는 우리 전통춤과 판소리, 민요 등이 등장했다. |
ⓒ 신영근 |
▲ 9일 서산에서는 가무악극 ‘명월이 만공산허니’이 열렸다. 가무악극은 노래, 춤, 연극이 모두 출연하는 것으로 이날 공연에는 우리 전통춤과 판소리, 민요 등이 등장했다. |
ⓒ 신영근 |
▲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
ⓒ 신영근 |
▲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
ⓒ 신영근 |
▲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가무악극 ‘명월이 만공산허니’는 조선 중기의 시인, 서예가, 음악가, 무희이며 우리들에겐 기녀로 잘 알려진 황진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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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무악극 명월이 만공산허니’는 조선 중기의 시인, 서예가, 음악가, 무희이며 우리들에겐 기녀로 잘 알려진 황진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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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무악극에 함께한 비보이 그룹 ‘로빈크루’ |
ⓒ 신영근 |
▲ 가무악극에 함께한 비보이 그룹 ‘로빈크루’와 무궁화예술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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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는 국악과 비보이들의 가무악극 공연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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