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친일' 독립기념관장, 반드시 끌어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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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독립기념관장으로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김형석 대한민국역사와 미래 이사장을 임명한 가운데, 충남지역 시민 사회단체들이 김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이어 "조국혁신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규탄 및 임명을 철회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월요일(오는 12일) 민주당과 공동 발의할 것이다. 김형석 관장을 반드시 자리에서 내려오도록 하겠다. 또, 친일 매국 분자들이 다시는 공직에 않지 못하도록 하나 하나 짚어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독립관장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 윤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국회가 가만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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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 집회 중인 충남 시민사회 단체와 정당들 |
ⓒ 이재환 |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천안촛불행동,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등의 시민단체와 정당들은 1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분수광장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이용길(천안시민)씨는 "참혹한 사태를 목도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역사 전쟁을 하고 있다. 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한 윤석열 대통령은 친일파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도 "심각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관장은 본인이 뉴라이트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이분의 유트브 발언과 책을 보면 뉴라이트가 맞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하고,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주장하는 인물"이라며 "독립기념관의 설립 취지를 망각한 발언이다. 김형석 장관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 [현장영상] 조국혁신당 "제국주의와 같은 뇌,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결의안 올릴 것" * 관련 기사 :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 충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천안촛불행동,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정의당 등의 시민단체와 정당들은 2024년 8월 1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분수광장 앞에서 집회를 벌였다. 이날 조국혁신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위해 국회에 결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이재환 기자 | ⓒ 이재환 |
조국혁신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위해 국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 대표는 "국민 모두가 들고 일어나야 할 일이고, 제2의 독립운동이 필요한 때이다. 김형석씨는 친일과 반민족이 다르다고 주장하는 자이다"라며 "일제시대에는 나라가 없었기 때문에 모두 일본의 신민이었다고 주장하는 자이다. 일본 제국주의자들과 똑같은 뇌를 가진 자이다"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어 "조국혁신당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규탄 및 임명을 철회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월요일(오는 12일) 민주당과 공동 발의할 것이다. 김형석 관장을 반드시 자리에서 내려오도록 하겠다. 또, 친일 매국 분자들이 다시는 공직에 않지 못하도록 하나 하나 짚어내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독립관장 임명을 취소해야 한다. 윤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국회가 가만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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