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을 남겨두고' 네투, 첼시 '삼고초려'에 결국 런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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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함께 지난 시즌 훌륭한 호흡을 보여준 페드루 네투가 울버햄턴원더러스를 떠나 첼시로 향한다.
9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첼시가 울버햄턴의 네투를 5,400만 파운드(약 941억 원)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의외로 이른 시기부터 네투와 연결된 구단은 아니었는데 빠르게 에이전트와 합의를 마치고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계약이 진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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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황희찬과 함께 지난 시즌 훌륭한 호흡을 보여준 페드루 네투가 울버햄턴원더러스를 떠나 첼시로 향한다.
9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현지 복수 매체는 "첼시가 울버햄턴의 네투를 5,400만 파운드(약 941억 원)에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네투는 지난 시즌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유려한 스위칭 플레이와 패스워크로 울버햄턴 공격을 이끌었다. 주 무기는 유려한 드리블로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휘저은 뒤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나 쿠냐가 마무리하는 패턴은 한동안 팀 득점 공식이었다. 스피드가 빠른 데다 가감속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스타일이며, 쉽게 넘어지지도 않아 파괴력이 진했다. 워낙 돌파가 좋다 보니 네투가 측면에 나올 때와 나오지 않을 때 울버햄턴 경기력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최근에는 첼시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첼시는 토드 볼리 구단주 체제에서 즉시전력감을 영입하더라도 젊고 유망한 자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네투는 2019년부터 울버햄턴에서 뛰었음에도 2000년생으로 아직 나이가 24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적응이 필요없는 나이 어린 선수를 첼시가 마다할 리 없었다.
수많은 빅클럽을 제치고 첼시가 네투를 품는 모양새다. 네투가 PL에서 강팀과 약팀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아스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홋스퍼, 리버풀 등 PL 빅클럽이라면 한번쯤 네투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의외로 이른 시기부터 네투와 연결된 구단은 아니었는데 빠르게 에이전트와 합의를 마치고 구단과 협상을 진행하면서 계약이 진전됐다.
첼시는 네투 이적료로 총 5,4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첼시가 수많은 영입에도 마땅한 윙어를 구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네투 합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다. 'BBC'에 따르면 앞서 울버햄턴에 두 차례 제안을 건넸으나 거절당했으며, 세 번째 제안으로 울버햄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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