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경기 지역 경선…이재명 누적 득표율 87%
심하연 2024. 8.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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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대표 연임이 기정 사실화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후보의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율이 20% 초중반에 그쳤던 만큼 이번 경기 경선에서 투표율이 반등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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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대표 연임이 기정 사실화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부천체육관에서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경선이 종료되면 총 15차례 지역 순회 경선 일정 중 대전·세종(11일)과 서울(17일) 경선만 남겨 두게 된다. 민주당은 오는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현재까지 진행된 12차례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6.97%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경기는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이 후보에게 편한 지역인 만큼 이 후보가 이번 경기 경선을 통해 2위 김두관(11.49%) 후보와 격차를 더 벌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아울러 이 후보의 대표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율이 20% 초중반에 그쳤던 만큼 이번 경기 경선에서 투표율이 반등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고위원 레이스에선 김민석·정봉주 후보가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남은 세 자리를 두고 3∼7위 후보자 간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누적 득표율은 김민석(17.58%), 정봉주(15.61%), 한준호(13.81%), 전현희(12.59%), 민형배(12.31%), 김병주(11.82%), 이언주(11.17%), 강선우(5.12%) 후보 순이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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