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글로벌 기초 연구실 지원사업 과제 선정

이지은 2024. 8.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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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학·소재(심화형) 분야에 선정된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와 홍성환, 박혜진 교수 연구팀은 '금속 소재의 기계적·광학적 특성과 결함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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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27억여원 지원
2027년까지 과제 연구

세종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2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소규모 연구그룹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심화형, 융합형, 개척형 등 3개 유형을 기반으로 연구팀을 선정한다. 총 과제 수 962개 중 이번에 145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세종대 2개 연구팀은 오는 2027년 4월30일까지 2년9개월에 걸쳐 사업별로 약 13억7500만원, 총 2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공학·소재(심화형) 분야에 선정된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 김기범 교수와 홍성환, 박혜진 교수 연구팀은 '금속 소재의 기계적·광학적 특성과 결함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김기범 교수는 "기존 금속 소재의 기계적 특성과 광학적 특성 등 각각의 독립적인 연구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연구영역을 제시하는 도전적인 주제"라고 설명했다.

기반 생명(심화형) 부분에 선정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를 비롯해 공동연구원 김현욱 교수와 김경도, 박현승 교수 연구팀은 '파이토케미칼 기반 디지털 육종연구실'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기능성 식물 유래 천연물과 지방산의 대사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힐 방침이다. 천연 기능성물질의 화학적 구성요소가 특정화된 식물 종자 개발에도 집중한다.

진중현 교수는 "첨단육종과 생물정보학, 분자생물학, 합성생물학으로 연결되는 전문가 구성을 확보했다"며 "세계적 연구집단들과의 글로벌 공동 연구를 통해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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