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운드만 남은 여자골프…양희영, 선두와 6타 차 공동 11위 [2024 파리]
김명석 2024. 8. 10. 06:00
3R까지 3언더파 213타 11위
고진영·김효주는 공동 26위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가 이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양희영이 선두와 6타 차 공동 1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의 메달 소식이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친 양희영은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 모건 메트로(스위스) 등 9언더파 207타를 친 공동 선두와는 6타 차다.
대회 첫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3위로 출발한 양희영은 2라운드에선 1언더파, 3라운드에선 2언더파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성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선두권과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금메달 도전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대신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중인 공동 3위권과 격차는 4타 차라 마지막 날 버디행진이 이어진다면 극적인 메달권 진입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양희영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선 공동 4위로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바 있다.
양희영과 함께 출전 중인 고진영과 김효주는 3오버파 219타로 여전히 주춤하고 있다. 순위는 공동 27위, 선두와 격차가 10타 차여서 선두권 진입이 쉽지만은 않게 됐다.
김효주는 이날 1번 홀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고진영도 4번 홀에서 나온 더블보기 탓에 버디 3개를 잡고도 타수가 오히려 더 늘었다.
공동 선두에 오른 리디아 고는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 역시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미국의 로즈 장과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선두 추격에 나서고 있다.
전날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며 자존심을 구겼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고진영·김효주는 공동 26위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가 이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다. 양희영이 선두와 6타 차 공동 1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에서 반전의 메달 소식이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친 양희영은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1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교포 선수 리디아 고(뉴질랜드), 모건 메트로(스위스) 등 9언더파 207타를 친 공동 선두와는 6타 차다.
대회 첫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3위로 출발한 양희영은 2라운드에선 1언더파, 3라운드에선 2언더파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성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선두권과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어 금메달 도전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대신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중인 공동 3위권과 격차는 4타 차라 마지막 날 버디행진이 이어진다면 극적인 메달권 진입은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양희영은 지난 2016 리우 올림픽에선 공동 4위로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바 있다.
양희영과 함께 출전 중인 고진영과 김효주는 3오버파 219타로 여전히 주춤하고 있다. 순위는 공동 27위, 선두와 격차가 10타 차여서 선두권 진입이 쉽지만은 않게 됐다.
김효주는 이날 1번 홀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1오버파 73타에 그쳤다. 고진영도 4번 홀에서 나온 더블보기 탓에 버디 3개를 잡고도 타수가 오히려 더 늘었다.
공동 선두에 오른 리디아 고는 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메트로 역시 전날에 이어 선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미국의 로즈 장과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선두 추격에 나서고 있다.
전날 쿼드러플 보기를 적어내며 자존심을 구겼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4언더파 212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리(프랑스)=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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