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서건우, 남자 80㎏급 동메달 불발[파리올림픽]

변선진 2024. 8. 10. 0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서건우(20·한국체대)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80㎏급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건우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80㎏급 3위 결정전에서 에디 흐르니치(덴마크)에게 라운드 점수 0-2(2-15 8-11)로 졌다.

한국 태권도 중량급의 '초신성'으로 평가받는 서건우는 지난해 12월 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서건우(20·한국체대)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80㎏급 준결승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서건우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남자 80㎏급 3위 결정전에서 에디 흐르니치(덴마크)에게 라운드 점수 0-2(2-15 8-11)로 졌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올림픽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겨루기 랭킹에서 서건우는 4위, 흐르니치는 27위였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이 체급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 서건우의 첫 번째 도전도 아쉽게 메달 없이 마무리됐다.

앞서 서건우는 16강에서 호아킨 추르칠(칠레), 8강에서 엔히키 마르케스 페르난지스(브라질)를 잡았지만, 준결승전에서 이란의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에게 라운드 점수 1-2(4-2 9-13 8-12)로 패배했다.

서건우의 동메달 획득이 불발되며 이틀 연속 이어진 한국 태권도의 메달 행진도 멈췄다. 앞서 7일 남자 58㎏급에서 박태준(경희대), 8일 여자 57㎏급에서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태권도 중량급의 '초신성'으로 평가받는 서건우는 지난해 12월 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